안녕하세요 아텀입니다 . 오늘의 후기는 이마트 노브랜드 밀크초콜릿과 다크초콜릿 비교 후기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 자유게시판에 제 눈길을 끄는 글이 있었는데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노브랜드 초콜릿의 가성비가 괜찮다는 후기들이 몇 개 올라오곤 했습니다. 후기들의 핵심은 식물성 팜유가 들어간 허접한 초콜릿이 아닌 카카오 버터가 함유된 신경 써서 만든 초콜릿이라는 후기가 저에게 구매 욕구를 일으켰습니다. 나중에 마트에 장 보러 갈 때 몇 개 집어와야지 생각만 하고는 마트에 갈 시간이 없어서 며칠 전에 온라인 이마트몰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내 돈 주고 구매해서 직접 먹어본 후에 작성한 후기를 증명해주는 구매 인증 사진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초콜렛 포장 디자인은 온통 검은색 아니면 갈색이라서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노란색 초콜릿 포장디자인이 제법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노브랜드 초콜릿은 밀크초콜릿과 다크초콜릿으로 구분이 됩니다. 노란색과 아이보리색의 포장 디자인은 같지만 중간에 하늘색 라인과 갈색 라인이 서로 다른 맛의 초콜릿이라는 것을 알려 줍니다. 제품 전면에는 메이드 인 프랑스산이라고 프랑스 국기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두 녀석 모두 100g 중량이지만 칼로리가 서로 다릅니다. 밀크초콜릿은 540칼로리이고 다크초콜릿은 480칼로리로 밀크초콜릿이 60칼로리가 더 높습니다. 아무래도 밀크초콜릿에 우유가 함유되어서 더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이 녀석의 크기는 가로 7.7cm 세로 16cm 높이 1cm 입니다.
이제 개봉해서 맛을 보겠습니다. 두 제품을 나란히 붙여서 비교해보면 색상이 다릅니다. 예상했던 대로 다크 초콜릿의 색상이 더 짙은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크초콜릿이라고 해서 혹시라도 너무 쓰거나 입맛에 안 맞을까 봐 걱정했지만 그냥 일반적인 초콜릿 보다 살짝 더 진하고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밀크초콜릿은 다크초콜릿보다 입안에서 빨리 녹고 단맛이 강하며 먹고 난 후에도 입안에 살짝 진한 우유 향이 제법 오랫동안 맴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다크초콜릿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 부모님께서는 슈퍼마켓을 운영하셔서 항상 풍족하게 군것질을 했지만 이상하게 초콜릿은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 달기만 한 그 맛이 너무 강해서 싫어 했습니다. 초콜릿을 먹으면 치아가 다 썩어버릴 것만 같아서 싫어했습니다.
그러다 사회초년생이 되었고 힘들게 새벽까지 야근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 무언가에 홀린 듯 편의점에 들어가서 초콜릿을 구매하고 입속에 우물우물 정신없이 녹여먹기 시작했습니다. 먹는 순간 술에 취한 듯 순식간에 기분이 좋아지고 피곤함이 사라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날의 초콜릿 맛이 아직까지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지금까지도 초콜릿을 가끔씩 즐겨 먹곤 합니다. 새로운 한주의 시작인 오늘 월요일 퇴근길에 초콜릿 한조각 녹여먹으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달콤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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