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카스텔 지우개 사용후기
안녕하세요 아텀입니다. 오늘의 사용 후기는 파버카스텔 슬리브 지우개입니다. 혹시 지우개를 구매해서 더 이상 연필 글씨를 지우는 본래의 역할을 못할 때까지 사용해본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학창시절 지우개는 맥가이버의 멀티툴 만큼이나 다양한 놀이의 재료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지우개를 가지고 손가락으로 뒤집으며 레슬링 게임을 하고 책상 위에서 바둑알을 대신해서 지우개 알까기 게임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떤 친구는 지우개를 사정없이 문질러서 나오는 지우개 가루를 주물러서 무언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시험시간에 지우개는 한쪽 면에 중요한 단어들을 써놓고 몰래 컨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였습니다. 또 지우개에 밑그림을 그리고 연필 칼로 지우개 도장을 파서 친구 녀석들의 팔뚝에 찍어주기도 하고 미술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