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텀 입니다. 오늘은 면도용품 사용 후기가 아닌 면도를 깔끔하게 하는 방법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남자들은 평생 면도를 해야 하는데요 정확한 면도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면도용품 사용 후기 포스팅을 6탄까지 쓰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것도 있고요 또 몸으로 직접 체험하고 느낀 지식도 생겼습니다. 그럼 깔끔한 면도를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 세수하기
면도를 하기 전에 반드시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해줘야 합니다. 비누 또는 클렌져를 사용해서 세안을 해주면 몇 가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부와 수염에 묻은 각질과 유분기 등을 제거해서 청결한 피부 상태로 면도할 수 있습니다. 또 세안을 통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면 수염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면도날이 좀 더 쉽게 수염을 밀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면도 후에 턱이나 볼 쪽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이런 분들은 반드시 각질 제거제를 사용해서 피부 관리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면도방법으로 인해 생기는 면도 트러블이나 모낭염으로 고민이신분들은 제 블로그 면도용품 4탄 모낭염 비누 사용후기를 읽어주세요.
2단계 면도날 청소하기 (전기면도기 사용자와 날 면도기 사용자)
청결한 면도날은 피부 트러블을 줄여주고 좀 더 깔끔한 면도를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전기면도기 사용자분들 중에서 면도날 세척 옵션이 없는 사용자분들은 면도날 세척 용액 만 따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 쓰는 컵 안에 면도날이 잠길 정도만 용액을 부어서 면도날을 담그고 소독해주시면 됩니다. 날 면도기 사용자분들은 레이저 핏이라고 하는 면도날 세척을 도와주는 제품이 있습니다. 자세한 사용 설명법은 제 블로그 면도용품 5탄에 포스팅되어 있습니다.
3단계 쉐이빙폼 또는 쉐이빙젤 사용방법
쉐이빙폼 또는 젤을 사용하는 이유는 면도를 할 때 피부에 윤활유 역할을 해주어서 면도날이 잘 들고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수염에는 정방향과 역방향이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수염을 손가락 끝으로 쓰다듬었을 때 부드럽게 내려가는 방향을 정방향이라고하구요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올렸을 때 수염의 까칠한 느낌이 느껴지는 방향을 역방향이라고 합니다. 쉐이빙폼 또는 젤을 바를 때 보통 얼굴에 전체적으로 바른다는 느낌보다는 수염의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위아래로 문지르면서 발라줘야 피부에 골고루 발라져서 깔끔하게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쉐이빙 폼이나 젤을 바른 후에는 수염과 피부에 스며들어서 윤활 보호막이 생기고 수염이 부드러워지도록 1분 정도 기다려주신 후에 면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면 1분을 그냥 멀뚱멀뚱 기다리기보다는 얼굴에 바르고 난 후에 손에 남은 쉐이빙 폼이나 젤을 거울에 문질러서 물로 헹궈주면 거울에 김 서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4단계 면도하기
전기면도기 또는 날 면도기를 사용해서 면도하는 과정 중에 묻은 쉐이빙 폼이나 젤을 물로 자주 세척해주는 것만으로도 좀 더 깔끔한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5단계 면도 후에는 차가운 물로 세안하기
차가운 물로 얼굴에 묻은 쉐이빙 폼이나 젤을 제거해줍니다. 차가운 물로 얼굴을 세안해주는 이유는 면도하는 과정에서 날카로운 칼날이 피부에 닿게 되면 미세한 상처가 날 수도 있고 간혹 피가 날 수도 있는데요 이때 차가운 물이 피부에 닿아서 지혈작용을 해줍니다.
6단계 반드시 애프터 쉐이브 바르기
남자 화장품도 스킨로션 구성이고 애프터 쉐이브 제품들도 스킨 로션 으로 똑같은 구성의 제품이던데 둘 다 비슷한게 아닌가 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기본적으로 화장품은 피부 보습 역할을 해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하지만 애프터 쉐이브 화장품에는 피부 보습 기능과 면도 후에 생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상처들과 피부 자극들을 진정시키는 성분들이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면도 후에는 애프터 쉐이브 전용 제품을 발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텀의 마지막 면도 팁
제 블로그 면도용품 6탄 니베아 쉐이빙 폼과 젤 비교 사용 후기 포스팅에는 쉐이빙 젤과 폼의 차이 없이 둘 다 면도가 잘 된다고 적었습니다. 네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눈에 띄는 확실한 차이점을 발견했습니다. 제 블로그 면도용품 5탄에 소개된 레이저 핏을 사용해서 면도날을 청소하려면 쉐이빙 폼이나 젤을 사용해서 면도날을 밀어주게 됩니다. 면도날을 레이저 핏에다가 밀어줄 때 느낌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쉐이빙 폼을 사용해서 레이저핏위에 면도날을 밀 때는 레이저핏 고무와 면도날의 마찰이 느껴지면서 뽀드득거리는 느낌이 나고요 쉐이빙 젤을 사용해서 레이저핏 고무에 면도날을 문지르면 굉장히 부드럽고 미끌거리면서 면도날이 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면도날을 힘주어서 레이저 핏 고무에 밀었을 때 느껴지는 느낌만 보면 쉐이빙 젤이 면도할 때 피부 보호 기능이 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까지 아텀의 6단계 면도 방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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