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지나 딥클린 훼이셜 클렌져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아텀입니다. 오늘의 사용 후기는 뉴트로지나 딥클린 훼이셜 클렌져 입니다. 먼저 내 돈 주고 구매해서 직접 사용한 후에 올리는 것을 증명해주는 구매 인증 사진입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피부가 별로 안 좋아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피부와 관련된 온갖 속설들을 자주 듣곤 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 흥미로웠지만 막상 실행하기 두려웠던 방법이 있었습니다. 그 방법은 세수를 할 때 세면대에 물을 받고 식초를 몇 방울 떨어트려서 세안을 하면 식초의 산성 성분이 살균소독 작용을 해줘서 피부 트러블이 깨끗하게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뭔가 그럴듯해 보이는데 막상 내피부를 실험해보고 싶진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제 글을 보고 이런 말도 안 되는 민간 속설들을 따라 하시면 안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살리실산이라는 산성 성분이 들어간 세안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지금부터 살리실산 성분이 포함된 뉴트로지나 딥클린 훼이셜 클렌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의사도 아니고 약사도 아니라서 살리실산 이라는 성분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설명을 해드릴 수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살리실산은 산성 성분이고 여드름 치료를 목적으로 만드는 제품에 들어가는 성분이라는 점입니다. 뉴트로지나 딥클린 훼이셜 클렌저는 제가 모낭염으로 고생할 당시에 사용하던 제품입니다. 현재 저는 모낭염이 거의 다 사라지고 죽은 자국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제가 모낭염 비누를 사용하기 전까지 주력으로 사용했던 제품입니다. 이 녀석은 약간의 점성을 가진 액체인데요 세안할 때 거품이 풍성하게 나오지도 않고 피부에 골고루 바르기도 힘듭니다. 힘들다기보다는 여러 번 펌핑해서 문지르고 거품내고 하는 과정에 손이 많이 가는 제품이니다. 또 세안 후 물로 헹굴 때 뽀드득 뽀드득 소리가 나는 제품도 아닙니다. 뭔가 비눗 물기를 덜 헹구고 나온 듯한 기분이 드는 제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녀석을 몇 년 동안 사용한 이유는 모낭염에 눈에 보이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 또 얼굴에 까뭇까뭇한 피지가 뭉쳐진 검은 점 같은 것들이 많이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어서 꾸준히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에 모낭염 비누 사용 후기를 보고 오신 분들은 어라 이 제품도 모낭염에 효과가 있구나라는 의문을 가지실 텐데요 모낭염 비누가 10점 만점을 완치라고 가정했을 때 9점 이상 줄 수 있다면 이 제품은 3점에서 4점 정도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 경험으로는 모낭염이 죽어서 없어지는 효과보다는 더 이상 심하게 곪지 않게 해주는 염증 완화 기능과 새로운 트러블이 덜 생기는 쪽으로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제가 모낭염 비누를 구매해서 사용하기 전까지 즐겨 사용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살리실산이라는 산성 성분이 들어가서 매일 사용하면 안 될 것 같지만 매일 사용해도 제 피부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저의 허접한 사진 실력 때문에 두 장에 사진 속 용액의 색깔이 서로 다르게 나왔는데요 첫 번째 세로로 찍은 진한 색상이 실제 제품과 같은 색상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블랙헤드도 제거해주고 트러블 완화 기능까지 갖춘 가성비 좋은 클렌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아텀의 뉴트로지나 딥클린 훼이셜 클렌져 사용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