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프로바이오틱스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아텀 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동아 프로바이오틱스 입니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인기가 하늘 높이 치솟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프로바이틱스 관련 글들이 간간이 올라와서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안 그래도 tv에서 광고도 자주 나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뭘까 하고 클릭해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도 좋고 배 아픈데 좋다고 합니다. 오오 그렇구나. 이렇게 무심코 넘기고 작년 여름 수박을 먹고 역시나 배탈이 납니다. 배탈이 날것을 뻔히 알면서도 한여름에 맛보는 수박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듭니다.

 

화장실을 수차례 들락날락하다가 약국에 가서 혹시 좋은 약이 있을까요 물어보니 약사님께서 동아 프로바이오틱스를 몇 개 꺼내줍니다. 일단 몇 개만 먹어보라고 합니다. 꾸준히 먹으면 좋다고 하면서 일단은 몸에 받는지 먹어보라고 합니다. 먹고 나서 당장 배가 안아프니 프로바이오틱스는 제 기억 속에서 잊혀졌습니다.

 

 

저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까지는 아니지만 과일을 먹거나 우유를 마시면 배탈이 납니다. 그래서 밖에서 함부로 음식을 못 먹습니다. 지방에 놀러 가서 식당에서 주는 물을 마셔도 배탈이 납니다.

 

아무 생각 없이 슈퍼에서 집어 든 암바사 음료를 아무 생각 없이 마시며 추억에 잠깁니다. 추억의 탄산음료 암바사 ㅋㅋㅋ 거리다가 뜬금없이 배탈 나서 화장실을 찾아다닌 적도 있었습니다. 뭐지 왜 뜬금없이 배탈이 난거지? 가만히 생각해보니 암바사에 우유 성분이 들어있었습니다. 

 

제 블로그 먹거리에 포스팅된 콘푸로스트와 콘푸라이트 포스팅에도 우유를 말아먹는다고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네 저는 두유에 말아먹습니다. 아무튼 뭐 이런 증상 때문에 늘 고생하다가 뜬금없이 약사님이 권해주신 프로바이오틱스가 떠올랐습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듣보잡 해외 브랜드부터 국내 약품 전문 브랜드 프로바이오틱스까지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그러다 가격도 저렴하고 인터넷 상품평이 좋은 동아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하게 됩니다.

 

복용 후기

 

 

이 녀석은 1일 1포 하기 좋은 포장입니다, 손으로 포장을 뜯으면 안쪽에 하얀색 동아 프로바이오틱스 가루가 나옵니다. 냄새를 맡아보니 진한 요구르트 향기가 납니다. 오호라 쓰지는 안겠군. 입안에 가루를 털고 물을 마시려는 그 순간 입안에서 요구르트 맛이 납니다. 달달한 요구르트 가루 맛입니다.  침으로 삼켜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하나씩 냉장고에서 꺼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먹고 나서 수시로 방귀가 나옵니다. 이러려고 먹은 게 아닌데 방귀가 엄청 자주 나옵니다.  배속에 가스가 막 부글거리는 듯한 거북한 느낌이 듭니다. 한 달 정도 꾸준히 먹다 보니 방귀가 자주 나오는 증상과 배속에 가스가 찬듯한 증상이 거의 사라 졌습니다. 과일을 먹으면 배탈이 나서 바로바로 화장실에 가야 했는데 동아 프로바이오틱스를 먹고 난 후에는 과일을 아무 생각 없이 집어먹어도 괜찮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필립스 얼음 믹서기가 있는데 여기다가 얼음이랑 과일을 갈아서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한 컵씩 마시고 출근을 해도 배가 안 아픕니다. 정말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기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무척 신기합니다.

 

우유는 시도를 안 해봤습니다. 딱히 우유맛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집에는 항상 시리얼을 먹기 때문에 두유가 늘 비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 유통기한이 짧은 우유보다 유통기한이 긴 두유가 보관도 쉽고 더 고소하고 달달하고 더 맛있어서 우유를 사 먹고 배탈이나는지 실험해볼 게획은 없습니다.

 

혹시 저처럼 장이 예민해서 과일이나 우유가 들어간 제품을 먹고 배탈이 나는 분들이라면 동아 프로바이오틱스를 한번 챙겨 먹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꼭 동아 프로바이오 틱스가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저처럼 과일이나 우유를 먹고 배탈이 잘 나는 분들이라면 다른 브랜드 프로바이오틱스라도 한번쯤 복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본 포스팅은 내 돈 주고 직접 구매해서 복용한 후에 올리는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