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텀 입니다. 오늘의 사용 후기는 제트빔 LED 후레쉬 입니다. 이 녀석의 제품명은 제트빔 pc10입니다. 먼저 내 돈 주고 직접 구매해서 사용한 후기를 증명해주는 구매 인증 사진입니다.
제트빔이라는 회사를 들어보신 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LED 후레쉬는 중국 제품들이 대세 입니다. 그중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믿을만한 중국 회사들을 소개해드리면 페닉스, 나이트코어, 오라이트, 제트빔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대낮에 책상 바닥에 가장 강한 밝기로 비춘 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책상 위에 달이 떠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바로 이런 밝기에 매력을 느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녀석은 최고 550루멘의 밝기를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배터리는 cr123 일회용 건전지 또는 rcr123A 충전지를 사용합니다. 터보 모드 550루멘, 하이 모드 120루멘, 미드 모드 16루멘, 로 모드 1루멘으로 다양한 밝기로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추가로 스트로브 모드와 sos 구조 신호 모드도 갖추고 있습니다.
랜턴을 바닥에 세워서 촛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전되었을 때 또는 불을 끈 방 안에서 LED 스탠드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조명 스탠드 대신 이 녀석을 사용 중입니다. 방에 불을 끄고 누워서 미처 충전하지 못한 스마트폰 충전기를 꼽을 때도 이 녀석을 사용합니다.
또 한여름 숙면을 방해하는 모기를 잡을 때에도 불을 끈 상태에서 고광량 550루멘 밝기로 벽을 비추면 아주 쉽게 모기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녀석의 크기는 길이는 9.3cm 헤드 직경은 2.25cm입니다. 방수 등급은 ipx8입니다.
분해한 사진입니다. 3단으로 분리됩니다. 몸통에는 붉은색 고무 오링이 있어서 방수 역할을 해줍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초록색 배터리는 오라이트 cr123A 충전지입니다. 성인 남자 엄지손가락보다 작은 사이즈의 배터리입니다.
제품 뒷쪽 스위치입니다. 고무 스위치를 반클릭으로 눌러 줄 때마다 빛의 밝기가 변합니다. 원하는 불빛이 나왔을 때 꾸욱 눌러서 불빛을 고정합니다.
LED 랜턴을 구매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AA 배터리, cr123 배터리, 18650배터리 등의 크기와 용량에 따라 랜턴의 크기가 결정되고 빛의 밝기와 지속시간이 달라집니다. AA 배터리는 작고 일반 슈퍼에서도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cr123 배터리 나 18650배터리를 사용하는 후레쉬보다 빛의 밝기가 약하고 사용시간이 적습니다. 또 후레쉬는 op 반사경과 smo 반사경이 있습니다. op 반사경은 넓게 근접거리를 비춰주지만 smo 반사경은 먼 거리를 스팟하게 광선검처럼 비춰줍니다.
광선검이라는 표현이 조금 오버일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용도에 맞게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랜턴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면 처음에는 엄청난 밝기를 자랑하는 괴물 라이트의 매력에 빠지지만 나중에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키체인 라이트의 불빛으로 만족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에게도 크고 아름다운 불빛을 자랑하던 천 루멘짜리 괴물 랜턴이 있었는데 정리하고 이 녀석만 남겨두었습니다. 요즘은 2000루멘 또는 3000루멘짜리 괴물 랜턴들도 많이 나옵니다. 저는 제가 사용하는 제트빔의 크기와 빛의 밝기가 edc 랜턴으로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추가로 키체인 edc 라이트도 하나 더 구매할까 고민 중이기도 합니다. 랜턴의 크기와 밝기의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지금까지 EDC 용품 4탄 제트빔 pc10 사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