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텀입니다. 오늘의 사용 후기는 레터맨 마이크라 입니다. 제 블로그는 항상 구매 인증 사진을 올리는데요 구매한지 오래된 제품이어서 구매 인증 사진을 올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중요한 점은 내 돈 주고 구매해서 직접 사용한 후기를 올린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EDC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EDC는 EVERYDAY CARRY 약자입니다. 매일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물건들을 일컫기도 하고 비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일컫기도 합니다. 집이 아닌 밖에서 병따개가 필요하거나 가위가 필요하거나 또는 안경 나사가 헐거워 졌을때 가위 따로 병따개 따로 안경 드라이버 따로 가지고 다니기는 귀찮습니다. 이런 불편한 상황을 해결해 주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키체인 멀티툴 레더맨 마이크라 입니다. 열쇠고리를 제외한 크기는 가로 6CM 세로 1.5CM 두께 1CM 크기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 좋습니다.
툴을 펼쳤을 때 가위가 나오게 됩니다. 저는 손때묻은 공구들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멀티 툴이 좀 꼬질꼬질합니다.
가위질을 하기 위해 잡고 있는 사진입니다. 일반 가위에는 손가락을 넣는 링이 있어서 가위를 오므렸다 펼쳤다 하는 힘을 주고 사용하는데 이 녀석은 손가락을 넣는 링이 없어서 불편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가위 날이 끝나는 부분에 오른쪽으로 휘어진 갈고리가 보이는데요 이 갈고리가 스프링 역할을 해줘서 가위 날을 항상 펼쳐지게 해줍니다. 그래서 가위질을 할 때 오므리는 힘만 주면서 사용하면 됩니다.
가위 손잡이에는 세 개의 툴들이 접이식으로 수납이 되어 있구요 손톱 홈에 손톱을 끼우고 당겨주면 툴이 나오게 됩니다. 핀셋 그리고 약식 일자 드라이버 그리고 병따개 겸용 안경 드라이버 입니다. 드라이버를 꺼내서 택배 상자를 개봉할 때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드라이버의 크기가 작아서 성능이 의심스럽겠지만 충분히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레더맨 마이크라 드라이버를 가지고 PC를 조립한 적도 있구요 가구에 있는 나사들을 시험 삼아 돌려서 뺐다가 다시 조립한 적도 있습니다.
반대편 가위 손잡이에는 칼, 일자 드라이버 그리고 손톱 정리 줄이 수납 되어 있습니다.
병따개 겸용 일자 드라이버 툴을 오픈한 모습 입니다. 병따개 겸용 일자 드라이버를 가지고 친구 녀석의 안경 나사가 헐거워졌을 때 마치 맥가이버 마냥 이 녀석을 꺼내서 안경 나사를 조여준 적도 있습니다. 레더맨은 빅토리 녹스와 함께 멀티툴 업계에서 1,2위를 다투고 있는 회사입니다.
레더맨 멀티툴의 가장 큰 장점은 무상 25년 AS입니다. 그래서 잃어버리지만 않는다면 평생 내 손 때가 묻은 믿음직스러운 공구로 같이 나이를 먹어갈 수 있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지금까지 키체인 멀티툴 레더맨 마이크라 사용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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